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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여자

by 미야그 posted Sep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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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중 2012.03.25 11:39
    쯧~쯔... 얼굴이 반쪽(ㅡㅡ;)이 됐겠구낭....

    어쩐지 니가 안올 사람이 아닌데 안온다 했어...

    즐거운 명절날 고생 많이 했네.... 쯧~~~ 쯔...

    그래두 넌 행복한거다... 신랑이라두 옆에 있으니까...^^;

    몸아픈데 옆에 암두 없어봐라... 정말 처량하단다....ㅠ.ㅠ

    그리구 시댁에 못간거 가지구 넘 죄지은 것처럼 생각하지 말구...

    니가 일부러 그런것두 아닌데... 그냥 못가서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더 잘하면 되지 않겠냐?

    그리구 나한테 못 온것두 넘 죄지은 것처럼 생각하지 말구... 더 맛있는 음식, 더 많이, 더 자주 갖고 오면 되니까... 호호호~~~

    아무튼 덕분에 다이어트 했다구 생각해라.... *^^*

    정말 얼굴이 반쪽이 된건 아니겠지? 히히~~~

  • O2 2012.03.25 11:41

    죽다 살아난 여자(일땜에...)

    난 뭐 죽다가 살아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두 명절때 일하느라 허리가 분질러 지는줄 알았다.

    명절시작되는 주일날 부터 12일 밤까지는 시댁에서 일하느라 엉덩이 붙일시간이 별루 없었구

    13일부터는 친정가서 14일까지 일하느라 또 내내 허리가 바닥을 그리워하는 나날이었단다.

    아침먹고, 설거지하고, 과일상내고, 치우면 또 점심차리고, 설거지하고, 또 간식거리내고, 쪼금 놀다 저녁먹고, 또 설거지하면 술상차리고... 치우고...

    3일동안 반복하다 친정에가도 다리뻣고 누울수가 없더라구.

    울오빠가 아직 미혼인 관계로 올케되는사람도 없지만 설사 올케가 있다 하더라고 한명이거든. 혼자 어떻게 해. 그러니까 친정가도 일해야 되긴 마찬가지지.

    거기다 명절 다음다음날이 항상 울아빠 생신이시거든. 친척어른들이 다 찾아오시기땜에 드실 상을 계속 차려야하지.

    그래서 난 명절이 특히 추석이 쪼금은 겁나. 시댁으로 친정으로 갔다오고나면 허리가 많이 아파.
    예전에는 신랑보구 허리좀 눌러달라고 했는데 아덜래미가 큰 관계로 요즘엔 큰애보구서 허리 밟아달라구 하면 잘 밟아준다.

    밟는 무게가 딱 맞지. 여기서 쫌만 더크면 그땐 밟아달라고도 못할꺼야^^

    요번 명절엔 일하면서도 미향이랑 남선이생각이 나더라.
    얘들도 나랑 같은시각에 같은 일을 하고 있겠지... 하며 말야.

    근데 미향이는 얼굴에 물폭탄 맞은것처럼 콧물눈물땜에 아주 고생했다구?
    하하!! 그게 더 힘들었겠다. 일하느라 힘든거 보단 아파 힘든게 더 곤욕이지. 내몸은 멀쩡해야 일하더라도 기운이 있지.
    시댁 안가더라도 나만큼은 힘들었구나. 그래두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다

    울 큰꼬마 종합으로 감기걸려서 열이 올랐다내렸다, 콧물, 눈물, 재채기, 또 거기다 기침까지... 안쓰러서 죽겠다. 애덜 열날때가 가장 무섭더라구. 토할때랑...
    작은애까지 옮지않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글쎄 모르겠다. 빨리 낳아야 되는데...

    니덜도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해. 요즘감기는 종합으로온대. 울큰꼬마 처럼.

    이거 횡설수설 하다가 끝내는거 같네. 알아서 잘 정리해 읽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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