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쟀밌는 영화였다....
무엇하나 흠잡을 때 없는 영화...
영화를 보구 나니 얼마전 보았던 비천무가 떠올라 웃음이 나오더구나...
같은 한국영화지만 너무나 틀린 영화....
엄청난 제작비와 요란한 광고... 부풀었던 기대...
비천무를 보러가서 난 친구얼굴만 쳐다보면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감이란 전혀 없는 특수효과, 엉성한 시나리오, 잘못된 캐스팅, 배우들의 오버액션~~~~
하지만 어제 보았던 JSA는 정말 너무나 다른 한국영화였다...
내생각엔 한국의 영화감독들이 이제야 영화를 좀 제대로 만들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서 스토리는 얘기하지 않을께...*^^*
아직 안본 사람은 얼렁가서 봐라.... 줄거리 알고 보면 별로 재미없을테니까...^^;
그리구 언제 시간내서 우리끼리 영화도 함 보러 가면 재밌을것 같다...히히~~
호중아! 너두 봤니? 몇시에 어디서 봤니?
어제 나두 봤는데...
신랑이랑 정말루 오랫만에 영화보기위해 애덜둘다 엄만테 맡기고 예전 데이트하던 기분내어 차두 친정에 세워놓고 전철고 종로까지 나갔다.
근데...
우리반창회 첨하던날 처럼 그렇게 비가 많이 왔는데두 어데서 그많은 인간들이 쏟아져 나왔는지... 다 매진이더라구...
시월애두 매진인거야. 암표는 10,000원에 팔구...
그래서 종로3가에서 그냥 무턱대고 걸어서 대학로까지 갔다.
혹 재밌는 연극이라도 있으면 볼라구 했는데 그것두 못봤다. 시간관계로...
늦은 점심을 거기서 먹고 소화시킬겸 오락실엘 갔는데 태어나서 첨으로 펌프를 해봤다. 옆에서 볼땐 쉬워 보이는데 거 되게 힘들더라. 한곡도 안끝났는데 그냥 끝내버리지 뭐야. 아마도 하두 못하니까 가라고 오락기가 끝내 버렸나봐.
엄만테 전화해서 애경시네마에서 뭐하나 물었더니 JSA한다길래 표있으면 예매해달라고 하고는 결국엔 애경에 와서 봤다. 7시에 시작해서 8:30분에 끝났지.
오랫만에 데이트를 해서 기분전환은 됐지만 거기서 영화까지 봤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참 재밌더라.
솔직히 쉬리보단 덜 했지만 (쉬리는 마지막에 울었당) JSA는 눈물까진 안나더라도 가슴이 짠하고 뭉클하더라구.
너네도 영화볼일 있으면 JSA꼭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