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최선을 다해 살지 않았지.
맨날 놀고있어.
내가 왜 이런지 몰라. 몰라
도대체 왜 이런지 몰라.
범생 미야그에서 날라리5분전 미약.
그래도 다행인 건 내가 무거워서리 말이지 안그랬으믄 벌써 날라가버렸을 지도 몰라.
이러다간 조만간 쫓겨나는 거 아닌지 몰라.
맨날 결재미루고 일도 안하고 교장티쳐 눈에 모일까 숨어 다니고...
그래도 애덜 밥 주는 건 용치.
맨날 최소한의 일만 하고...
왜 사는 지 몰라.
죽어버릴까?
몸이 커서 죽는 데도 한참 걸릴거야.
금방 죽기 위해 노력을 해야 겠군.
사람은 참 간사해.
화장실 들어갈 때 맘 , 나올 때 맘 틀리니...
바다를 보고 싶다.
휭하니 동네 한바뀌와 김포수로 물만 보고와야 겠다.
그리구, 테이프 하나 사야지.
뭐가 좋을까?
컬트트리플 살까? 틴틴파이브꺼 살까?
서울에 있었으믄 영화하나 때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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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by 미야그 posted Sep 26, 2000


근방 겨울온께 좀만 버텨봐..
대신 옛 추억을 위해서 신구로 6학년 학년신문에서 발췌한 글이니
한번 읽어봐..
문학 노트에 올려 놓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