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나보다..
동해의 일출을 보니 마음이 그렇게 시원하더라구..
2년 동안 거의 외출을 못했거든..
학교 다닐때 만해도 하이킹 동아리에 있어서 여름 방학에는 전국일주다 제주도다 해서 다년왔는데 말이야..
학교 후배 5명과 함께 카니발을 타고
2일 밤 10시 수원에서 출발해 강릉에 도착은 1시쯤 도착
정동진 갔다가 속초를 발길을 옮겼지.
근데 속초에 어디 있을 만한곳이 없어서 낙산 해수욕장에 4시쯤 도착해
해뜨길 기다렸지..
밤 꼬박새고 낙산에서 해뜨길 기다리면서 모래사장에서 좀 뛰어 놀다가
일출을 봤다..
새벽 6시 20분 좀 넘어서 해가 수면위로 떠오르더라구..
장관이었다.
한 5분정도간의 일출 장면.
추위를 무릎쓰고 기다렸던 보람이 있더라구..
항상 해돋이 보러 간다구 동해에 가면 날씨가 안좋아 못봤거든.
그리고 술에 취해서 못보구
이번에는 단단히 결심하구 술도 안먹구 기다렸지..
넓은 바다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 시원했다.
그리고 아침으로 회와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해 왔지..
그후 난 차에서 계속 잤다. 카니발이 편하더라구.
차에서 그렇게 잔적이 처음이니까.
설악으로 해서 미시령을 넘어 돌아왔지..
난 자느라 미시령에서 잠시 구경하구 돌아 왔구..
좀 돌아서 왔는지 집까지 한 7시간 걸렸나..
크크 집에 오늘길을 잘못 들어서 좀 돌아오느라고 말이야..
차에서 내내 자구 집에 돌아와 씻구 또 잤지
6시에 잤는데 눈떠보니 아침 7시더라. 그래서 출근했지뭐..
아직도 목과 허리가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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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갔다와서..
by 건이 posted Oct 03,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