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삶
한 가게가 있었는데 구경꾼은 많았지만 정작 물건을 사가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더러는 흥정을 하며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 물건 값을 평생 지불해야 한다."는 가게 주인의 설명에 미련없이 돌아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무엇을 파는 가게입니까?"
가게 주인은 분명하게 대답했습니다.
"진실한 삶을 판답니다."
그때 구경꾼 가운데 한 소년이 나와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처럼 보이는 여인이 황급히 소년의 소맷자락을 붙잡았습니다.
"이 녀석아, 왜 고생문으로 들어가려고 해!"
+ 진실한 사람이 어리석은 삶으로 취급받는 세상.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런 세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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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람 = likegun
by 건이 posted Oct 18,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