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내 친한 친구들과의 점심약속이 있어서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에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고..
여유가 되서 CGV에 올라갔다가.. 11층 여자 화장실에서 핸폰을 놔두고 나오는 바람에..
핸폰을 잃어버렸다.. ㅠㅠ
핸폰 잃어버린것도 속상하지만.. 그 안에 나만의 소중한 저장 자료들.. 연락처들.. 동영상.. 사진들.. 인맥과 나눈 문자들..
그런것들 때문에 더 속이 상하더군...
잃어버린거 알자마자 달려가 봤지만.. 역시나.. 없고.. 혹시나 연락해봤더니.. 통화중.. 두번이나.. 통화중...
다시 재시도 했더니... 그담부턴 안받고... ㅠㅠ
걱정되서 핸폰 분실신고 내고.. 발신정지를 시켰다..
오늘까지 기다려 봤는데.. 핸폰은 꺼져있고.. 연락도 없다.. ㅠㅠ 아마도... 포기해야 될라나봐...
근데...
공교로운 일이 어제 생겼다는... ㅎㅎ
신랑이 강철중 영화보자고 퇴근시간에 삼실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던터라.. 퇴근하고는 바로 영화보러 갔는데..
신도림 CGV에 예매를 했다는거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군..
해서 부랴부랴 도착해서 올라가니 5분전..
약간 여유가 되길래.. 화장실을 갔다..
토욜날 들어갔다가 핸폰 잃어버렸던.. 그 층의 그 여자화장실의 그 칸...
근데...
내가 핸폰을 놔뒀던 그자리... 화장지 케이스 위.. 편편한 그 위에.. 핸폰이 또 하나 있는거야..
하얀색 스카이 폰... (참고로.. 내껀.. 싸이언 샤인폰 임)
누군가 또 나처럼 멍청하게 거따가 올려놓고는 걍 볼일만 보고 나갔군.. 싶더라..
찾으러 오겠지.. 하고는 걍 무시하고 나가려는 찰나...
내가 찾아주지 않으면 이사람도 나처럼 잃어버리고 고생하겠다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거야..
그래서 들고 나왔다..
나와서 신랑한테 얘길 했더니.. 막 웃더라.. 그러고는 연락해주라고 하더라구..
해서.. 통화목록중에 가장 최근에 통화한 마지막 통화자한테 연락했더니..
모르는 목소리가 들리니까 놀라더군.. (아마도.. 핸폰 주인의 남친인듯...)
그래서 그랬지.. 화장실에서 주웠는데.. 잃어버리신거 같아서 가장 최근 통화된 분에게 연락드렸다고 했더니..
어디냐고.. 찾으러 가겠다고 해서 위치를 알려줬더니 5분안에 왔더라.. (그바람에 난 영화 초반부 좀 못봤다.. ㅠㅠ)
고맙다고 연발하길래..
실은 나도 지난 토욜날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위치에 놓고 나왔다가 잃어버린 경력이 있어서 그 맘을 알기에 연락드리고
찾도록 도와드린거라고.. 했더니.. 너무 감사하다 하더라..
그러고는 난 영화보러 뒤돌아 들어왔는데...
왠지모를.. 뿌듯함이 마구마구 일어나더라.. 핸폰 잃어버린 속상함도 약간은 희석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뿌듯한 일을 했을때 내게 가져다 주는 기쁨이 더 큰데.. 왜 내 핸폰 가져간 사람은 그 맘을 모를까... ㅠㅠ
분실폰 위치추적을 해보니...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근으로 나오더만...
혹시나 전원 켜면 보지 않을까.. 싶어서 문자도 세통이나 날려놨는데... "핸폰주인인데요.. 돌려주세요.." 머 이런 불쌍모드의 멘트루다.. ㅋㅋㅋ
에혀..
오늘내일 안짝으로 연락 없으면.. 포기하고.. 공짜폰 하나 새로 해얄듯... ㅠㅠ
내 이제 절대 비싼폰 안산다.. 씨~~!!! 아직.. 할부기간도 6개월이나 남았는디... ㅠㅠ
내 친한 친구들과의 점심약속이 있어서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에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고..
여유가 되서 CGV에 올라갔다가.. 11층 여자 화장실에서 핸폰을 놔두고 나오는 바람에..
핸폰을 잃어버렸다.. ㅠㅠ
핸폰 잃어버린것도 속상하지만.. 그 안에 나만의 소중한 저장 자료들.. 연락처들.. 동영상.. 사진들.. 인맥과 나눈 문자들..
그런것들 때문에 더 속이 상하더군...
잃어버린거 알자마자 달려가 봤지만.. 역시나.. 없고.. 혹시나 연락해봤더니.. 통화중.. 두번이나.. 통화중...
다시 재시도 했더니... 그담부턴 안받고... ㅠㅠ
걱정되서 핸폰 분실신고 내고.. 발신정지를 시켰다..
오늘까지 기다려 봤는데.. 핸폰은 꺼져있고.. 연락도 없다.. ㅠㅠ 아마도... 포기해야 될라나봐...
근데...
공교로운 일이 어제 생겼다는... ㅎㅎ
신랑이 강철중 영화보자고 퇴근시간에 삼실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던터라.. 퇴근하고는 바로 영화보러 갔는데..
신도림 CGV에 예매를 했다는거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군..
해서 부랴부랴 도착해서 올라가니 5분전..
약간 여유가 되길래.. 화장실을 갔다..
토욜날 들어갔다가 핸폰 잃어버렸던.. 그 층의 그 여자화장실의 그 칸...
근데...
내가 핸폰을 놔뒀던 그자리... 화장지 케이스 위.. 편편한 그 위에.. 핸폰이 또 하나 있는거야..
하얀색 스카이 폰... (참고로.. 내껀.. 싸이언 샤인폰 임)
누군가 또 나처럼 멍청하게 거따가 올려놓고는 걍 볼일만 보고 나갔군.. 싶더라..
찾으러 오겠지.. 하고는 걍 무시하고 나가려는 찰나...
내가 찾아주지 않으면 이사람도 나처럼 잃어버리고 고생하겠다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거야..
그래서 들고 나왔다..
나와서 신랑한테 얘길 했더니.. 막 웃더라.. 그러고는 연락해주라고 하더라구..
해서.. 통화목록중에 가장 최근에 통화한 마지막 통화자한테 연락했더니..
모르는 목소리가 들리니까 놀라더군.. (아마도.. 핸폰 주인의 남친인듯...)
그래서 그랬지.. 화장실에서 주웠는데.. 잃어버리신거 같아서 가장 최근 통화된 분에게 연락드렸다고 했더니..
어디냐고.. 찾으러 가겠다고 해서 위치를 알려줬더니 5분안에 왔더라.. (그바람에 난 영화 초반부 좀 못봤다.. ㅠㅠ)
고맙다고 연발하길래..
실은 나도 지난 토욜날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위치에 놓고 나왔다가 잃어버린 경력이 있어서 그 맘을 알기에 연락드리고
찾도록 도와드린거라고.. 했더니.. 너무 감사하다 하더라..
그러고는 난 영화보러 뒤돌아 들어왔는데...
왠지모를.. 뿌듯함이 마구마구 일어나더라.. 핸폰 잃어버린 속상함도 약간은 희석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뿌듯한 일을 했을때 내게 가져다 주는 기쁨이 더 큰데.. 왜 내 핸폰 가져간 사람은 그 맘을 모를까... ㅠㅠ
분실폰 위치추적을 해보니...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근으로 나오더만...
혹시나 전원 켜면 보지 않을까.. 싶어서 문자도 세통이나 날려놨는데... "핸폰주인인데요.. 돌려주세요.." 머 이런 불쌍모드의 멘트루다.. ㅋㅋㅋ
에혀..
오늘내일 안짝으로 연락 없으면.. 포기하고.. 공짜폰 하나 새로 해얄듯... ㅠㅠ
내 이제 절대 비싼폰 안산다.. 씨~~!!! 아직.. 할부기간도 6개월이나 남았는디... ㅠㅠ


니가 핸드폰을 잃어버린 그 자리에서 남의 핸드폰을 발견하다니...
그런 우연이 또 있을까?
니 핸드폰은 못된 사람 만나서 영영 이별인거 같은데
니가 주은 핸드폰은 착한 사람 만나서 바로 주인을 찾아가고....^^
뭐.... 그냥 다 니가 너무 착한 덕분이라 생각해...ㅎㅎ
분명히 나중에 다 돌려 받을꺼야.
지금까지 내가 나이 서른여섯 먹으면서 깨닫게 된게
"진실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라는 거야.
그것이 사람이던 일이던 물건이던.... 아님 사랑이던....
뭐든지 그것이 너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라면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온다는 거지.
그러니까 혹시나 니 샤인폰이 다시 너에게 돌아오지 않더라도...
그냥 '아~~~ 그게 나랑 인연이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잊어 버려...^^
비싼폰 사면 안된다는 말에는 나도 백배동감!
나도 미국에서 뷰티폰썼는데 방식(gsm)이 틀려서 한국에서는 쓸수가 없어 형한테 주고 왔지. 나두 그뒤로 결심했어. 앞으로 절대 비싼폰 안산다고...ㅋㅋ
지금 내폰은 만원짜리야. 아마 잊어버려도 암두 안가져 갈거 같아...ㅎㅎㅎ
그나저나 핸드폰소동 때문에 영화 제대로 봤는지 모르겠다.
무슨 영화를 본거야? 난 지난주에 해프닝 봤는데 진짜 재미없었어.
아이언맨이 보고 싶은데 같이 갈 놈이 없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