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호중이가 꿈에 그리던 한옥목수가 되기 위하여
경상북도 청도에 있는 한옥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어제 토요일 아침 11시반 친구 지욱이와 후배 상호와 함께 조지욱군의 사랑스런 애마 산타페를 타고서 4시간여 쏟아지는 장대비를 헤치고 한옥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왔던 까닭에 짐 내리는것을 포기하고 일단 한옥학교에 밑층에 있는 까페에서 비빔밥으로 요기르 하였습니다. 그다음 시내로 나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좀 구입한뒤 "꿈의 궁전(ㅋㅋㅋ)"이라고 불리는 모텔에 숙소를 잡고 함께 무한도전을 시청하였습니다.
그런뒤 다시 차를 타고서 손석화군이 추천하여 주었던 자인숯불식육식당으로 가서 약간의 반주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저녁식사뒤 다시 숙소로 돌아가 간단한 맥주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영화를 한편 본뒤 취침을 하였습니다.
새벽 5시.... 조지욱은 아니나 다를까 밤 도깨비마냥 스스륵 일어나더니 낚시를 하러 사러졌습니다. 약 3시간뒤에 피곤한 모습으로 돌아온 조지군은 고기가 너무 작다며 슬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충 정리를 한뒤 모텔을 나와 근처에 있는 김밥집에 가서 아침겸 점심을 먹은뒤 다시 시내를 몇번 돌면서 수건을 좀 구입한뒤에
다시 한옥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짐을 내려 놓은뒤
조지욱군 이상호군은 낚시를 하러간다며 아쉬운 눈길로 이별을 말한뒤에 사라졌습니다...^^
저는 여러 선배, 동기분들을 만나 좋은 얘기들을 많이 나눈뒤 저녁을 먹은 뒤에 드디어 첫번째로 목욕물을 데우기 위해 장작불을 지폈습니다...ㅋㅋㅋ
이곳 한옥학교에는 기름보일러나 가스, 전기 보일러 대신 거대한 화목(나무를 떼어서 물을 덥히는) 보일러가 있답니다. 물을 덥히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시간 이상 군불을 지펴야 한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불장난에 치우는 힘든 줄도 모르고 좋아라 했답니다...ㅋㅋㅋ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장작불 붙이기에 성공하여 무사히 첫번째 샤워를 마칠수 있었답니다...ㅎㅎㅎ
그렇게 이제 청도에서의 두번째 밤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10시면 드디어 입학식과 함께 치우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치우가 무사히 4개월을 마치고 훌륭한 한옥목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__)
*네모사랑에 지난 4월 30일 학옥학교를 방문하여 찍었던 사진을 올렸습니다. 호중이가 다니는 한옥학교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어서 달려가서 구경하세요...*^^*
http://www.cheewoo.net/xe/3828
* 아래에 보이는 "뷰어로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많은 게시물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중이가 드디어 경북 청도 학옥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by 치우 posted Jun 29, 2008
-
드뎌 시작이군... 도전은 항상 멋진것이야... 건강한 모습도 한컷 올려봐라...
-
근사하다. 이담에 우리 아이들 다 키워서 내 손에서 다 떠나고 우리 신랑이랑 둘만 남게 되면 그 때 호중이에게 멋진 한옥 한채 지어달라고 해야겠다. 그 때를 위해서 열심히 배워~ 부탁해! 호중이, 화이팅! 그나저나 더워서 어쩌냐~~~
-
진짜 덥다. 더벼... 이렇게 일주일 지나면 채식 하고 나서 간신히 찌웠던 살 다 빠질거 같아....ㅠ.ㅠ
-
미니 한옥 하나 맹글어서 집에 장식할수 있게 선물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ㅋㅋㅋ 농담이구.. ㅎㅎ 정말 멋지다.. 여튼.. 호중이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삶 자체가 너무 멋져보이는거 같아 ^^
-
ㅋㅋㅋ... 마자... 난 평범함을 거부해! ㅎㅎㅎ
"특별하게 살자!"
이게 내 모토야....ㅋㅋㅋ
작은 한옥은 나도 꼭 만들어 보고 싶은데 아직은 실력도 없고 시간도 업어서..
나중에 실력도 경험도 많이 늘면 그땐 한번 생각해 볼께...
물론 생각만.....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