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벽 1시 20분쯤,
제가 일을 하고 있던 공방 숙소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모두가 잠을 자던 중에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로
같이 일하던 동료 한 분이 돌아가시고,
숙소 건물 전체가 전소되었습니다.
당연히 개인들이 소지하고 있던 핸드폰, 노트북, 지갑, 자동차열쇠, 옷가지 등등의
모든 생활용품들도 한순간에 날아 갔습니다.
마치 악몽을 꾸는 듯한 며칠의 시간동안 경찰 조사와 장례식을 마치고
어젯밤에 잠시 집에 올라왔습니다.
누가 봐도 아주 끔찍한 재앙으로 보이는 이번 체험을 하면서도
모든 체험은 그 영혼이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 창조한다는 신나이의 가르침을 기억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 이것은 모두 내가 창조한 거야. 이 화재체험에는 분명히 어떤 숭고한 영혼의 목적이 있을거야...'
아직은 그 목적을 잘 모르겠습니다.
나의 영혼이 어떠한 영혼의 측면(속성)을 느끼기 위해서 이런 체험을 창조하였는지....
하지만 분명히 나의 이번 체험에도 미처 내가 자각하지 못하는 위대한 목적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 체험도 다른 여느 체험처럼 오직 감사와 축복으로 받아 들입니다.
그것도 그냥 축복이 아닌 아주 커다란 축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체험은 축복이니 커다란 재앙은 커다란 축복이겠지요...^^
앞으로 한동안은 이번 체험의 의미에 대해 부지런히 고민할 듯 싶습니다...^^
끝으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며 다음 생에서는 더 아름답고 더 숭고한 삶을 창조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22일. -사과나무 올림-
* 화재로 제 핸드폰도 소실되었습니다. 작년 12월 24일날 번호이동해서 쓰던 폰인데 그날부터 화재가 일어난 날까지 새로 입력된 전화번호가 모두 없어졌습니다. 거의 모든 번호가 신나이가족분들의 번호입니다. 저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의 새번호 010-7536-6330으로 문자한통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