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해 2달 1날(달날)+1 날씨: 맑음
어제부로 1월도 다 지나가고 벌써 2월이 됐다.
2010년도 벌써 12분의 1이 지나간거다.
1년이란게 한달 한달 생각하면 엄청 오랜 시간인데
어찌생각하면 하나에서 열둘까지 세면 한해가 지나는 것이니 정말 눈 깜짝할 사이다...^^
며칠전 아침에 자다가 문득 '대구에서 태극권을 배울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대구에서 진가태극권을 가르치는 곳이 몇군데 있었다.
전화를 해보니 연락이 가능한곳은 딱 한군데 있다.
근데 좀 멀다. 1시간 거리다.
그래도 한번 가봐야 겠다 싶어서 오늘 저녁을 먹은뒤 바로 갔다왔다.
가는 시간은 1시간 그리고 오는 시간은 50분정도 걸렸다.
가르치는 곳은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체육관이나 도장은 아니고
진가태극권을 배운 젊은 선생님께서 태극권을 가르치는 곳이었다.
체육관에 갔을때는 1시간 운전하더라고 하고 싶었는데
다시 공방으로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매일 매일 일 마치고 왕복 2시간씩 운전하면서 태극권을 배운다는게 너무 무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태극권을 배우는것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듯 하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긴 하지만 무엇을 가르친다는것은 항상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야 하는데
요즘 도장이나 체육관을 보면 '속성반'이라는 게 있어서 더 비싼돈을 내면 더 빨리 배울 수 있단다.
그 얘기는 결국 속성반이 아닌 사람들한테는 일부러 천천히 가르친다는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것 같다.
물론 돈을 받고 가르치는 것이긴 하지만 돈 많이 낸 사람한테는 더 잘 빨리 가르쳐 주고
돈 적게 낸 사람들한테는 천천히 대충 가르쳐 주고....
내가 정말 만나고 싶은 스승은 누구에게나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는 사람이다.
인연이 닿는 다면 그럼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