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해 10달 31날
드디어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한옥학교를 졸업했다.
막상 졸업을 할려니 참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작년 3월, 우여곡절을 겪으며 편안했던 미국생활을 포기하고 귀국을 결심했던일과
올해 4월, 7년 3개월간의 미국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일,
그리고 4월말 한옥학교를 방문하여 상담을 했던일,
무엇보다 7월초 한옥학교에 입학하여 풋내기 목수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던일등이 마치 영화의 필름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그렇게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가고 어느덧 나도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젠 정식 목수(비록 초보이긴 하지만^^)가 되어 일판으로 나가게 된것이다.
언제 어느곳으로 누구와 가게 될지 참 궁금했는데 배총무님과 함께 대구출신의 김범식도편수라는 분과 일을 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우리학교 출신의 7기 정수경선배님도 계시다고 한다.
배록 내 바람되로 서울경기지방도 아니고 경락형님이나 승걸형님과 함께 가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도편수밑으로 좋은 형님과 함께 가게 되어 외롭지 않고 재밌을거 같다.
언제 어느 현장으로 가게 될지는 내일 다시 통화해서 알려준단다.
한 며칠 푹 쉬었다가 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뭐 내맘대로 되야지....ㅋㅋㅋ
학교에서의 마지막 작업날이었던 목요일날 오후 지붕작업을 모두 마치고 모두 지붕위에 올라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
4개월동안 가장 고생을 많이 했던 막내 정현이가 빠져서 참 서운했지만
그래도 우리손으로 만든 작품위에 올라가 사진찍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한옥의 꽃이라고 하는 선자도 해보고 그리고 한옥학교 기수중에서 첨으로 합각도 만들어 보고....
이래저래 우리 23기는 운이 참 많이 따랐던 기수인거 같다.
금요일날 오전 10시에 졸업식을 하고 정들었던 교수님들과 학교식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특히나 기초반 박주용교수님과 양성반 박윤철교수님, 알게 모르게 많은 정이 들었던 두분과의 이별은 정말 가슴이 아팠다.
시간이 좀 더 있어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말씀도 더 많이 듣고 술도 많이 마셨을 텐데.....^^
교육기간이 한 6개월 정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것은 나뿐만이 아니였으리라.
졸업식이 끝난뒤 개인짐을 정리해서 지훈이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지훈이 차에 짐을 싣는데 내 짐이 너무 많아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난 처음에 절대 다 못 싣겠다고 생각했는데 경험많은 지훈이 덕분에 무사히 모든 짐을 싣고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돈이 좀 있었으면 기름도 더 많이 너어 주고 맛난것도 많이 사줬을 텐데,
때마침 돈이 똑 떨어져서 별로 해주지 못해서 참 미안했다.
맨날 구박만 하는 친구를 위해서 기꺼이 엄청난 고생을 사서 해준 지훈이 놈이 정말 고마웠다.
나중에 월급타면 꼭 맛난것도 사주고 술도 한잔 사줘야지....^^
아참, 올라오는 길에 드디어 영주에 들려 부석사를 보고 왔다.
비록 안개가 많이 끼어서 사진도 많이 못찍고 자세히 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도대체 왜 수많은 사람들이 부석사와 무량수전을 얘기했는데 조금 이해 할 수 있었다.
영주근처에 부석사 말고도 여러가지 문화재와 유적지가 많아서 나중에 가족들이나 애인과 함께 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되면 꼭 다시 가서 제대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생각이다.
그렇게 많은 추억과 아쉬움을 남긴채 졸업식을 하고 청도를 떠나 집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새로운 일들이 조금 낯설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 치우는 잘 해낼거라 믿는다.
왜냐면 난 목수체질이니까....ㅋㅋㅋ
드디어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한옥학교를 졸업했다.
막상 졸업을 할려니 참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작년 3월, 우여곡절을 겪으며 편안했던 미국생활을 포기하고 귀국을 결심했던일과
올해 4월, 7년 3개월간의 미국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일,
그리고 4월말 한옥학교를 방문하여 상담을 했던일,
무엇보다 7월초 한옥학교에 입학하여 풋내기 목수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던일등이 마치 영화의 필름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그렇게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가고 어느덧 나도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젠 정식 목수(비록 초보이긴 하지만^^)가 되어 일판으로 나가게 된것이다.
언제 어느곳으로 누구와 가게 될지 참 궁금했는데 배총무님과 함께 대구출신의 김범식도편수라는 분과 일을 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우리학교 출신의 7기 정수경선배님도 계시다고 한다.
배록 내 바람되로 서울경기지방도 아니고 경락형님이나 승걸형님과 함께 가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도편수밑으로 좋은 형님과 함께 가게 되어 외롭지 않고 재밌을거 같다.
언제 어느 현장으로 가게 될지는 내일 다시 통화해서 알려준단다.
한 며칠 푹 쉬었다가 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뭐 내맘대로 되야지....ㅋㅋㅋ
학교에서의 마지막 작업날이었던 목요일날 오후 지붕작업을 모두 마치고 모두 지붕위에 올라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
4개월동안 가장 고생을 많이 했던 막내 정현이가 빠져서 참 서운했지만
그래도 우리손으로 만든 작품위에 올라가 사진찍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한옥의 꽃이라고 하는 선자도 해보고 그리고 한옥학교 기수중에서 첨으로 합각도 만들어 보고....
이래저래 우리 23기는 운이 참 많이 따랐던 기수인거 같다.
금요일날 오전 10시에 졸업식을 하고 정들었던 교수님들과 학교식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특히나 기초반 박주용교수님과 양성반 박윤철교수님, 알게 모르게 많은 정이 들었던 두분과의 이별은 정말 가슴이 아팠다.
시간이 좀 더 있어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말씀도 더 많이 듣고 술도 많이 마셨을 텐데.....^^
교육기간이 한 6개월 정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것은 나뿐만이 아니였으리라.
졸업식이 끝난뒤 개인짐을 정리해서 지훈이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지훈이 차에 짐을 싣는데 내 짐이 너무 많아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난 처음에 절대 다 못 싣겠다고 생각했는데 경험많은 지훈이 덕분에 무사히 모든 짐을 싣고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돈이 좀 있었으면 기름도 더 많이 너어 주고 맛난것도 많이 사줬을 텐데,
때마침 돈이 똑 떨어져서 별로 해주지 못해서 참 미안했다.
맨날 구박만 하는 친구를 위해서 기꺼이 엄청난 고생을 사서 해준 지훈이 놈이 정말 고마웠다.
나중에 월급타면 꼭 맛난것도 사주고 술도 한잔 사줘야지....^^
아참, 올라오는 길에 드디어 영주에 들려 부석사를 보고 왔다.
비록 안개가 많이 끼어서 사진도 많이 못찍고 자세히 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도대체 왜 수많은 사람들이 부석사와 무량수전을 얘기했는데 조금 이해 할 수 있었다.
영주근처에 부석사 말고도 여러가지 문화재와 유적지가 많아서 나중에 가족들이나 애인과 함께 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되면 꼭 다시 가서 제대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생각이다.
그렇게 많은 추억과 아쉬움을 남긴채 졸업식을 하고 청도를 떠나 집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새로운 일들이 조금 낯설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 치우는 잘 해낼거라 믿는다.
왜냐면 난 목수체질이니까....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