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3달 7날(흙날)+4 날씨:맑음
오늘 원래는 누나네집에 갈려고 했는데 오후에 은주이모가 사촌동생 은애가 한국에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그래서 계획을 변경해서 일마치자 마자 대학로로 출발...^^
토요일이라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경부고속도로)은 많이 막혔다.
거의 두시간이나 걸려서 컴포트존(원규형가게)에 도착.
오랜만에 약 4년만에 은애를 만났다.
은애가 네팔로 간것은 1년반밖에 안되었지만
그동안 내가 미국에 있었기에 나는 4년만에 은애를 만났다.
은애는 서른일곱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예전과 똑같았다....^^
내가 한달정도 생일이 빠른데 원래는 한달이라도 오빠라고 불러야 정상인데
어릴때부터 친구처럼 자라서 우린 그냥 친구처럼 이름을 부른다....ㅎㅎㅎ
오늘 내가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해서 오빠 소릴 듣기는 했는데
다 늙어서 오빠소리 들으니 기분이 별로 였다...ㅋㅋㅋ
저녁을 안먹고 두시간정도 운전을 하고 오니
배가 어찌나 고픈지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맛있는 떡볶이에 밥에 김치까지 부탁해서 정말 많이 먹었다.
막내이모와 이모부, 셋째이모, 그리고 은애엄마인 둘째이모와 그 친구분들 그리고 은애친구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은애의 귀국을 축하했다.
나는 맥주를 두병 마시고 나니 너무 피곤해져서 더 이상 술을 못마셨다.
3시쯤 성북동 둘째이모네집에 가서 그냥 쓰러져서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