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3달 20날(쇠날)+16 날씨:흐리고 맑음
어젯밤에 늦게 까지 작업을 했던 탓인가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더 힘들었다.
간밤에 비가 내렸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오전에는 흐려서 날씨가 좀 선선했는데 오후가 되어서는 다시 해가 나고 맑아져서 더웠다.
오늘 또 한일전 야구경기가 있었다.
정말 이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무슨 한일전야구빅매치인가?
벌써 몇번째 한일전인가?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인 조 1,2위 결정전.
예상했던대로 일본은 전력투구, 한국은 슬슬 했다.
결과는 6:2 패.
그놈의 야구본다고 몇시간 동안 라디오를 틀어 놓았는데
문제는 크렁크문이 제대로 안 닫혀서 배터리가 방전되어 버렸다.
야구끝나고 차 뒤로 뺄려고 시동을 거는데 시도이 안걸리는 황당한 일이...
사실은 오늘 야구때문만은 아니고
며칠전에도 아침에 나가보니 밤새 트렁크가 열러 있어서 실내등이 들어와 있었다.
그래도 시동 걸어도 걸려서 별 걱정 안했다.
그리고 어제 또 밤에 작업한다고 몇시간 동안 계속 차문 열어 놓고 있었고...
그러면서 실제로 운전하는 시간은 채 5분도 안되는 거리를 맨날 왕복 하고 있으니
방전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는거지....
처음엔 장식이형님 케이블로 기훈이형 차를 연결해서 점프할려고 했는데
장식이형님 케이블이 너무 가는거라서 충전이 잘 안됐다.
몇번 시도하다 결국 포기하고 보험회사에 전화했다.
10분만에 와서 1분만에 점프해주고 갔다.
30분동안 차 시동걸어 놓으라는 기사님의 말씀에 한시간 넘게 시동을 걸어 두었다.
덕분에 이제 시동은 잘 걸린다....ㅋㅋㅋ
차 사고 처음 정비했을때 사장님이 배터리가 잘 되긴 하는데 너무 오래 되었다고
조금 더 타다가 교환하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또 방전이 되면 그때는 배터리 하나 새로 장만해야 겠다.
그리고 자동차용품점에 가면 자키와 함께 점프케이블을 꼭 사놔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