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4달 5날(해날) 날씨: 맑음
잠도 별로 못잤는데 8시반쯤 잠에서 깼다.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오는듯....^^
9시반에 집에서 나와서 복성식당에 가서 3천원짜리 돌솥비밤밥을 먹고
서울로 출발했다.
서울가는 길에 도봉산을 지나가다 문열린 목재소를 발견하고 차를 세운뒤 들어갔다.
다행히 장사를 한다....^^
현태 테이블을 만들 나무를 샀다.
이 목재소 나무도 좋고 가격도 싸고 주인아저씨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너무 맘에 든다....ㅋㅋㅋ
게다가 매주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고 한다.
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듯...^^
올라가다 페이트가게에서 스테인을 두통샀다.
나무값이 87,500원인데 스테인두통이랑 붓 두개 값이 8만 4천원....ㅡㅡ;;;
일찍 일어나서 출발했는데도 가게에 도착하니 12시....
부지런히 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어제 남은 의자부터 조립했다.
의자를 금방 조립하고 다음은 현태 테이블.
모양은 의자와 똑같은데 넓이랑 높이만 조금 작다.
2시쯤? 주연이가 도착해서 찍새가 되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자기 블로그에 올린단다....ㅋㅋㅋ
스테인까지 칠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5시쯤 작업을 마쳤다.
스테인은 현태가 나중에 하기로 했다.
작업이 끝나뒤에 새마을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오늘 저녁은 테이블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주연이가 쐈다.^^
내일(4월 6일)이 은애의 생일이다.
그런데 내가 내일 경산으로 내려가야 하고 또 월요일이라
오늘 밤에 생일파티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이모님들도 오시고 둘째이모부도 오시고 오랜만에 식구들이 많이 모였다.
저녁을 함께 먹고(물론 난 그냥 구경만...ㅋㅋ) 가게에 와서 12시가 되기를 기다려서 생일케익을 했다...^^
기석이녀석이 과외하는 집에서 선물 받았다고 셋째 이모편에 발렌타인 17년산 한병을 보내왔다.
자기는 내일 아침에 과외가 있어서 못온다는 핑계를 대고...
맥주로 시작해서 발렌타인을 마시고 그리고 캐내디안클럽에 마지막에 크라운로얄까지....
세병의 양주를 비웠다....
모두들 많이 취했다.
특히 현태가....ㅋㅋㅋ
이녀석 술에 취하니까 전매특허인 코믹춤이 나왔다.
모두둘 뒤로 넘어진다....ㅋㅋㅋ
정말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개인기다...푸하하하하
1시쯤 넘어서는 가게 문 닫고 광란의 춤판을 벌였다.....ㅋㅋㅋ
나이 지긋하신 이모님들이랑 이렇게 재밌게 놀수 있는 집안도 별로 없을거다....^^
4시쯤 되어 판을 끝내고 헤어졌다.
나는 또 근처 여관에서 잤다.
아예 이 근처에 방을 하나 얻을까?
왠지 그게 더 쌀거 같다는 생각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