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4달 13날(달날)+7.5 날씨: 흐림
오전에는 무위사 마루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수경형님이랑 부재뽑기를 했다.
드디어 오늘 마루작업이 끝이 났다...^^
저녁을 먹고 방이랑 거실청소를 하는데
이놈의 진공청소기가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접점이 안좋아서 인지 전원을 켜도 계속 전기가 들어왔다 끊어졌다를 반복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어찌 어찌 사용을 했는데
어제부터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래도 어제는 꾹 참았는데 오늘은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드뎌 진공청소기를 뜯어 버렸다....^^
처음엔 전원연결부부터 시작했는데
결구 회로까지 다 들어내고 말았다...
문제는 회로도에 전원을 연결하는 핀의 납땜이 떨어져 있던 거였다.
납땜은 떨어졌고 붙이기는 해야겠고
결국 핀을 뽑아 버리고 거기다 작은 나사 두개를 박아 넣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작동된다.
내가 청소기 분해 하니까 형님들이 "호중이가 드디어 청소기 하나 보내는 구나"하면서
보낼려면 확실하게 보내서 새로 하나 사게 만들라고 하셨다....ㅋㅋㅋ
하지만 결과는 청소기 하나 살렸다....ㅎㅎㅎ
나는 어렸을때 왕성한 호기심으로 장난감부터 시작해서 시계, 카세트, 라디오 등등 수없이 많은것들을 망가뜨린 전력이 있다.
난 일단 신기한게 있으면 뜯어봐야 직성이 풀린다....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이젠 더 이상 잘 망가뜨리지 않는다.
오히려 이젠 잘 고치고 있다.
죽이는 법과 살리는 법은 통한다고 했던가? ㅋㅋㅋ
누가 한말인지 모르겠다. 만화책에서 본것 같기도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