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6달 2날(불날) 날씨: 흐리고 비
오늘은 휴가 마지막날.
아니 원래는 어제 였는데 하루 더 쉬겠다고 어제 회사에 전화를 했었다.
12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한뒤에 집을 나와서 쌍용정비소에 가서 무돌이를 정비했다.
약 두달 전부터 운전석 밑바닥에서 들리던 "두두두둑" 하는 소리와 진동이 점점 커져서
자꾸 신경이 쓰여서 오늘은 꼭 점검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핸들이 약간 오른쪽으로 쏠리기도 하고....
정비소쪽에서 차를 살펴보고 시운전까지 해봤지만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
그래서 다시 기사님과 함께 내가 운전을 했다.
소리와 진동이 원래 처럼 크게 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소리가 들리긴 들렸던 모양.
그러나 그걸로 어디서 나는지 원인이 뭔지 알기가 힘들단다.
그러다가 스티어링로우샤프트라는 부품이 안좋은것 같다고 그걸 85,000원 주고 교체했다.
결과는? 똑같다. 소음도 진동도 그대로다....ㅡㅡ;;;;
얼라이먼트까지 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타이어에 바람만 채워 넣고 왔다.
그런데 핸들 쏠리던게 없어져 버렸다....^^
이게 로우샤프트를 바꿔서 그런건지 아님 타이어공기때문인지 확실하게 알순 없지만 아무튼 해결되서 기쁘다.
5시에 정비소를 나와서 곧장 고속도로를 타고 경산으로 달렸다.
중간에 괴산휴게소에서 라면과 공기밥으로 배를 채운뒤 다시 남쪽으로....
참, 괴산. 보면 볼 수록 참 매력적인 동네인것 같다.
굽이 또 굽이 이어져 있는 산세가 너무 좋다.
근처에 월악산국립공원도 있는것 같다.
이번 휴가때는 괴산쪽으로 휴가를 한번 와서 사람들 인심이 어떤가 한번 알아봐야겠다.
일단 산도 좋고 물도 좋은것 같으니 인심만 좋으면 내가 정착해서 살 땅 후보지로 적당한것 같다...^^
암튼 4시간 30분이 걸려서 9시반에 공방에 도착.
영환형님과 수경형님이 또 다시 오늘 수원현장으로 출장을 갔단다.
이렇게 해서 사흘동안의 달콤한 휴가도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