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7달 22날(물날)+16 날씨: 맑음
이번 휴가때는 친구놈들이 다 시간이 안 맞아서
지욱이랑 조촐하게 어디 가까운데라도 가려고 했다.
그런데 결국 지욱이가 배신을 때렸다..^^
일요일날 아버님 생신모임이 있어서 힘들겠단다.
그런데 원래 8월 1일부터 5일까지 였던 휴가가 오늘부로 31일부터 4일까지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지욱이 녀석한테 문자를 보냈더니만 아무래도 힘들겠다고 이번엔 쉬잖다.
31일부터 휴가라서 갈려고 하면 금토일 해서 일요일날 돌아오는걸로 다녀와도 되는데
느닷없이 가지말자는 지욱이녀석의 말이 영 못미덥다.
혹시 이 녀석이 낚시를 갈려고? ㅋㅋㅋ
아닐꺼라 생각하면서 확인 문자를 보냈는데 대답이 없다.
설마 진짜 이 놈이? ㅎㅎㅎ
암튼 결국 누나랑 매형이랑 그리고 막내이모, 이모부, 그리고 사촌들하고
가까운 가평에 있는 아는분이 하는 펜션으로 토일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했다.
처음으로 사촌들과 휴가를 한번 가볼려고 하는데 사촌들이 너무 바쁘다.
어떻게 될런지는 그때 가봐야 알듯...^^
오늘 아침에 어제 끓여 놓았던 차를 유리병에 옮기고 홍차버섯을 넣었다.
큰병에는 홍차버섯을 넣고 작은병에는 홍차버섯과 함께 담겨온 홍차버섯발효액을 아주 조금 넣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보니 두병 다 벌써 버섯균체들이 많이 생겼다.
며칠만 더 지나면 버섯이 제대로 형성되어 떠오를듯...^^
큰병에 담긴 홍차버섯한테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작은병에 담긴 놈한테는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ㅎㅎㅎ
나의 사랑이, 희망이, 곰부차 배양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밤이라서 잘 안나왔다.
그래도 기념이니까...ㅎㅎㅎ
사랑아~ 희망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