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7달 31날(쇠날) 날씨: 흐리고 소나기
바쁜 하루.
아침에 10시반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차를 고치러 쌍용정비소로 갔다.
설명을 들은 기사님이 차를 점검했는데
일단 배터리는 이상이 없고
배선이나 로타리 이상, 또는 최악의 경우에 스타트모터의 이상일 수 있단다.
일단 오늘은 부품이 없는 관계로 배터리 배선연결부위만 청소를 했다.
그리고 상태를 지켜본뒤 계속 똑같은 증상이 있으면 그때 배선을 다시 해보고
그러고도 똑같으면 그때 스타트모터를 갈아보잔다.
스타트모터는 교환하는데 공임포함해서 거의 3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한다.
일단 오늘은 배터리청소만 했는데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정비소에서 나와서 홈플러스에 들려서 몇가지를 산뒤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슬기와 함께 대학로로 출발.
오늘 대학로 컴존에서 둘째이모랑 동료 예술가분들이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많이 모였다.
둘째이모부도 오시고 프랭키, 누나도 왔다.
컴존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느닷없이 프랭키가 이태원에 가잔다.
그래서 얼떨결에 가족들하고 프랭키친구들과 이태원 클럽에 가게 됐다...ㅋㅋㅋ
근데 어딜 가야 할지 몰라서 컴존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추천을 받아서 간곳이....
세상에 이런 클럽이 있었다니....
분위기꽝, 음악꽝, 음향꽝, 사람꽝.....
춤은 커녕 숨이 꽉꽉 막히는게 더 이상 안에 있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혼자서 몇번 밖으로 나와서 맑은 공기를 마셔야 했다.
결국 1시간을 채 견디지 못하고 클럽을 나왔다.
그리고 다시 간곳이 남산에 있는 하얏트호텔 JJ.
난 처음 가본 곳이었다.
그런데 입장료도 없고 귀찮게 하는 웨이터들도 없고
무엇보다도 음악도 좋고 가슴이 뻥 뚫릴것 같은 사운드도 너무 맘에 들었다.
게다가 덤으로 이쁘고 아름다운 여자들 구경까지...ㅎㅎㅎ
서울 가까이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이렇게 좋은곳을 놔두고 왜 비싼 돈주면서 나이트를 가는 걸까? ^^
나중에 친구들하고 함께 오면 재밌게 놀수 있을것 같다...ㅎㅎㅎ
JJ에서 2시반쯤 나와서 다시 컴존으로 돌아가 대리운전을 불러서
누나와 함께 의정부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