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8달 2날(해날) 날씨: 맑음
아침 9시반쯤 잠에서 깼다.
더 자고 싶었지만 모처럼의 가족들과의 휴가를 잠으로 날려 버릴 수 없다는 생각에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웠다...^^
다른 가족들도 하나 둘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 메뉴는 부대찌게와 된장찌게...^^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한뒤
짐을 정리해서 밖으로 꺼내 놨다.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라서 좀 일찍 방을 비워 놓고 놀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개울로 물놀이를 갔다.
약 1시간 정도 물놀이를 한뒤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평상에 앉아 쉬면서
끊임없는 음식 탐험에 들어 갔다.
과일로 시작해서
펜션사장님이신 희숙씨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쑥파전.
아~~~~ 이건 정말 환상이었다.
안 먹어본 사람은 말을 하지 말길....ㅋㅋㅋ
쑥파전에 막걸리는 정말 최고였다.
경산 내려가면 꼭 만들어서 동곡동동주에 한잔 해야지..^^
쑥파전 다음은 특별히 주문한 녹두삼계탕.
3인분을 시켜서 나랑 누나, 이모를 제외한 사람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남은 과일 먹고...ㅎㅎㅎ
그렇게 3시반까지 펜션에서 머물다
집을 향해 출발했다.
당근 차가 많이 막혀서 5시쯤 차를 세우고 저녁을 또 먹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7시.
오늘은 힘도 들고 피곤고 쌓여서 정말 일찍 잘려고 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슬기랑 얘기를 하다가
불이 붙어서 새벽 2시까지 슬기, 예지랑 얘기를 했다.
주제는 돈과 인생 그리고 세상의 변화 등등 가지가지...
오랜만에 동생들과 좋은 얘기를 하니 피곤한 줄도 모르고 떠들었다.
덕분에 이모가 잠을 좀 설치시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고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