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8달 4달(불날) 날씨: 흐림
12시에 여관을 나와서 해장을 하고
1시쯤 대학로를 출발해서 의정부로 갔다.
시동이 잘 안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쌍용정비소에 들려서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기다리는 차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렸지만 내 차례는 돌아오질 않았다.
결국 2시간을 넘게 기다리다 오늘 고치기를 포기했다.
정비소를 떠나려 하는데 내 차를 담당했던 기사님이
너무 죄송하다면서 다음에 오면 부품값만 받고 그냥 해주겠단다...
요즘 회사 사정도 안좋은데 이렇게 고마운 말씀을 하시니 마음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정비소를 나와서 집으로 가서 짐만 챙겨서 나왔다.
저녁에 우길이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부지런히 우길이네집이 있는 양재동으로 달렸다.
네비가 말해주는 동부간선도로를 안타고 외곽순환도로로 갔더니만 1시간이 채 안걸렸다.
새로 이사한 우길이네집도 구경하고 새로태어난 아기 서윤이도 처음으로 봤다.
물론 오랜만에 지영이도 보았고....
함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저녁으로 미스터피자를 시켜서 먹었다.
작별인사를 하고 9시쯤 우길이네집을 나와서 경산으로 출발.
오다가 너무 졸려서 참다 참다 칠곡휴게소에 내려 30분 정도 눈을 붙이고 왔다.
공방에 도착하니 새벽 1시 30분.
그대로 쓰러져서 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