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8달 8날(쇠날)+4 날씨: 맑음
오늘 드디어 곰부차 사랑이와 희망이 1차 발효를 끝내고 유리병으로 옮겨 담았다.
곰부차를 담을 마땅한 병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던 나의 눈에 순간 포착된 유리병이 있었으니
바로 소주병....ㅋㅋㅋ
입구가 좁아서 담을 때 좀 고생하긴 했지만 담아 놓고 보니까 크기도 그렇고 딱 좋다..ㅎㅎㅎ
특히 병나발 부는 기분은 정말 최고....ㅎㅎㅎㅎㅎ
쭉 늘어놓으니 정말 엽기 곰부차...ㅋㅋㅋ
처음에 냉장고에 넣기 전에는 좀 많이 단듯 했는데
차갑게 해서 먹어보니 정말 먹기에 딱 좋다.
처음 먹어본 형님들이 맛있다고 난리다...^^
내가 마음껏 곰부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빨리 형님들한테 곰부차 배양법을 전수해야 할듯...ㅎㅎ
참, 오늘 두번째로 김치를 담궜다.
저번에는 포기김치로 담궜는데 이번에는 좀 쉽게 할려고 막김치로 담궜다.
이번에는 혼자서 하느라 많이 바빴다.
만들때는 몰랐는데 다 만들고 나니까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좀 짜다.
많이 숙성시켜서 김치찌게 해 먹으면 맛있을듯 하다.
오늘 하루 힘들긴 했지만 보람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