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9달 13날(해날)+9 날씨: 맑음
일과가 끝난뒤 저녁을 먹고 바로 후방카메라 설치작업에 들어 갔다.
일단 사진부터 좀 찍고....ㅎㅎㅎ
그 다음 카메라를 연결해서 테스트를 했다.
카메라는 이상없이 잘 나왔다.
후방카메라 설치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일단 카메라를 고정시킬 브라켓이 없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몇번 실패를 한뒤
결국 얇은 나무 판을 잘라서 접착제와 타카 그리고 나사못으로 고정해서 겨우 만들어 장착했다.
뭐 아주 오래 가지 않겠지만 그래도 당분은 견뎌줄 수 있을것 같다.
재료가 나무이다 보니까 검정색차에 대비가 돼서 아주 확 눈에 잘 뛴다...ㅋㅋㅋ
나중에 적당한 재료를 찾으면 그때 다시 바꿔서 설치할 생각이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재료로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검정색의 플라스틱이 젤 좋을 것 같은데 꼭 맞는 크기와 모양을 가진 플라스틱을 찾기가 힘이 들고
쇠는 쉽기는 한데 녹이 슬어서 그렇고
그렇다고 스테인레스로 하자니 녹은 안스는데 번쩍 거려서 그렇고....^^
당분간 계속 머리를 구려봐야 겠다.
그건 그렇고 일단 카메라장착을 끝내고 나니
또 배선이 문제였다.
선을 눈에 잘 안보이게 감춰서 운전석까지 끌고 가야 했는데
처음해보는 작업이다 보니까 좀 많이 헤멨다...ㅎㅎㅎ
그래도 오래 걸리긴 했지만 무사히 배선을 마치고 드디어 최초의 작동.
그런데 어라?
화면이 영 이상하다. 마치 둥근거울을 보듯이 화면이 보이는 영상이 카메라렌즈를 둘레로 둥글게 휘어져서 보인다.
처음 테스트 할땐 안그랬던것 같은데.....
그리고 다른 후방카메라 동영상을 봤을때도 이 정도로 심하진 않았던것 같은데....
게다가 화면이 흑백이다...ㅋㅋㅋㅋ
원래는 칼라인데 말이다...
카메라사용설명서에 혹시 영상이 흑백을 나오면 후진등의 전압이 낮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마이너스 배선을 다른쪽 차체에 연결했더니 좀 낮다.
완전 풀 칼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완전 흑백은 아니다....ㅎㅎㅎ
이젠 한가지 작업이 남았다.
그건 파워릴레이라는 것을 설치해서 후진시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스위치를 켜서 후방카메라의 영상을 볼 수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무쏘아이에 이에 대한 질문을 올렸는데 좋은 답변이 아직 없다.
암튼 새벽 3시에 작업을 마치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