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9달 29날(불날)+22.5 날씨: 흐림
아침에 안개가 잔뜩 끼어서 날씨가 더울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날씨가 아주 서늘했다.
나랑 광진이형은 오늘도 열심히 장부 구멍을 팠다...ㅋㅋㅋ
아~ 같이 물수평도 봤구나....ㅎㅎㅎ
수장을 들이기전에 높이 기준점을 잡기 위해서 물반으로 각 기둥마다 기준선을 잡았다.
오늘 물반 보면서 생각난건데 사실 학교에 있을때 한번 질문했던 것이기도 하다.
'과연 옛날 사람들은 지금처럼 물호스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 수평을 잡았을까?'
그때 교수님의 대답은 대나무를 이용해서 한다는 것이었다.
근데 작은집은 대나무를 이용해서 물반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 그럼 궁이나 절 같은 큰 집들은 어떻게 봤을까?
그게 정말 궁금하다...^^
오후에 드디어 시계가 도착했다.
시계가 너무 이쁘게 생겼다...ㅋㅋㅋ
마음에 쏙 든다....ㅎㅎㅎ
근데 작동법이 너무 복잡한것 같다.
설명서를 한번 읽어 봐야 할듯....^^
저녁을 먹은뒤에 네비 재부팅방지기 이전 작업에 들어갔다.
저번에 주문했던 네비 재부팅방지기(콘덴서가 내장된 멀티시거잭)가 좋긴 한데
인간적으로 외양이 너무 허접하다. 완전 싸구려 중국산.
운전할때 마다 눈에 띄는데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그래서 하면 좋은까 고민하다가 며칠전쯤
원래 내가 갖고 있던 일반 멀티시거잭하고 합체를 시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예전에 쓰던 멀티시거잭은 모양이 괜찮다.
그래서 재부팅방지기의 속알멩이를 빼서 이쁜 껍데기속에 넣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분해를 해보니까 속 알멩이도 일반께 훨씬 좋았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결국 콘덴서만 떼어내서 연결해 보기로 했다.
인두를 이용해서 콘덴서가 연결된 배선을 떼어내고 이쁜쪽으로 이전했다.
간단할줄 알았던 작업이 3시간정도 걸렸다. 납땜이 처음이라서 많이 헤맸다는....ㅋㅋㅋ
그런데 제대로 하긴 한건가 약간 걱정이 됐다....^^
혹시 이러다가 차 태워먹는건 아닌지....^^
가슴을 두근 거리며 차에 꽂고 키를 돌렸는데 LED에 불이 제대로 들어왔다...ㅋㅋㅋ
결과는 성공이다....ㅋㅋㅋ
이젠 더 이상 네비 재부팅방지기보면서 가슴아파 하지 않아도 된다...ㅎㅎㅎ
역시 사람은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푸하하하
내일이면 드디어 집에 간다! 야호~~~~ 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