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10달 31날(흙날)+25 날씨: 흐리다 비
오늘 일을 마치고 짐을 챙겨서 빗속을 헤치고 대전의 장태산으로 왔다.
시월의 마지막밤을 사랑하는 신나이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다. 한 서른명이 더 되는듯. 애들빼고...ㅎㅎ
6시 30분에 부여를 출발해서 8시쯤 펜션에 도착했는데 편백님께서 열심히 양자물리학 강의중이셨다.
밤 10시가 되어 강의가 끝나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밤 11시. 드디어 10월의 마지막밤을 지켜주실 "주님"께서 모습을 나타내셨다..ㅎㅎㅎ
오늘의 주님은 좀 많다.
소주님, 맥주님, 매실주님 게다가 막걸리주님까지...ㅋㅋㅋㅋ
여기저기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담소를 나누면서 술잔을 기울였다.
나도 오랜만에 맥주를 몇잔 먹었다.
그렇게 10월의 마지막밤은 깊어만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