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9년 11월 4일.
오늘로서 한옥학교를 졸업하고 일판에 나와서 목수로 산지 딱 일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 오늘 나는 부여 가탑사에서 현장목수로서의 첫날을 시작했다.
아직도 그날의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낯설움이 생생하기만 하다.
그런데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한 바퀴를 돌았다...^^
1년 동안 과연 나는 얼마나 변하고 얼마나 성장했을까?
글쎄 스스로 키가 자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듯이
오늘의 난 1년전의 나와 그리 많이 다르지 않는듯 하다.
물론 작년 첫날의 그 두려움과 낯설움은 많이 없어 졌으니 내가 크긴 큰 모야이다...ㅎㅎㅎ
작년의 첫날은 정신없이 뛰어 다니면서 일했는데
올해의 그날은 병원을 찾았다...ㅋㅋ
11시에 병원에 가서 검사결과를 보았는데
초음파, 엑스레이, 피검사, 소변검사 모두 정상이란다...^^
이상없다니까 좋기는 한데 문제는 분명히 앨러지 증상이 있다는 건데....
의사선생님께 얘기했더니만 그건 피부과로 가서 정밀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오늘은 후퇴. ㅋㅋㅋ
집으로 와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다.
얼마전에 윈도우7이 새로 나왔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윈도우7을 설치해봤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모두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빠르다.
겉모습은 비스타와 매우 비슷하지만 속도는 정말 많이 빨라졌다.
게다가 안정성이나 호환성도 매우 좋아진것 같고...
그래서 큰맘먹고 노트북에 까지 윈7을 설치해 버렸다.
일종의 도박이었는데 설치는 잘됐는데 지문인식 때문에 고생하다가 나중에 잘 해결했다.
내 노트북은 공식적으로 윈도우7가 지원이 안되서 Asus에서 드라이버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발품팔아서 일일히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도 64비트 울티메이텀을 무사히 설치하고 잘 작동되느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다...ㅎㅎㅎ
인터넷뱅킹도 아무 이상없이 잘 돌아가고...
내 느낌인데 앞으로 쭈~욱 윈도우7에 정착하게 될것 같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