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11달 15날(해날)+8 날씨: 추움
같이 일하는 일환형님이 지난번 문화재수리 기능자 시험 목조각 부분에 합격을 했다.
아참, 난 물론 떨어졌다..ㅋㅋㅋ
나뿐만 아니라 우리기수 모두가 떨어졌다...ㅎㅎㅎ
아직 우린 내공을 더 쌓아야 하는것 같다.
일환형님이 시험에 붙었다고 오늘 한턱 쏜다고 했다.
난 안가도 되는데 꼭 같이 가야 한다고 해서 마지 못해 따라 나섰는데
이럴수가! 글쎄 보신탕집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아니 고기도 못 먹는 사람을 보신탕집에 데려가다니
도대체 일환형님 속을 모르겠다.
혹시 나 한테 감정있는걸 이런 식으로....ㅋㅋㅋ
나 먹으라고 특별히 잔치국수를 주문해놨다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몇 젓가락 뜨는척하다가 그냥 다 남기고 왔다.
숙소에 와서 국에 찬밥 말아 먹었다...^^
얼마나 맛있던지....
밤에 일환형님한테 도대체 나를 왜 거기 데려 갔냐고 물었더니만
거기에 잔치국수가 있어서 나 때문에 일부러 거기 간거란다....ㅡㅡ;;;
일환형님이 날 두번만 생각 해줬다간 사람 잡겠다는 생각이 든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