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12달 11날(쇠날)+8 날씨: 흐리지만 따뜻함
내일(12월 12일) 전남 광주에서 빛고을 신나이 송년모임이 있다.
올해 신나이모임에 다시 나가면서 남다른 인연으로 만나게 된 빛고을식구들.
어떤 사람들보다 열정적이고 열려 있고 또 사랑이 넘쳐서
만날때마다 참 많은 힘을 얻게 된다.
마음같아선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문제는 장소.
광주까지 가는데 3시간이 걸린다.
당일치기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라서
그럼 최소한 하루는 일을 못한다는 얘긴데...
첨엔 못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변수가 생겼다.
내일 송년모임에 내가 정말 만나고 싶은 분이 오신다고 한다.
이른바 깨달음을 얻은 분이 광주에 계신데
그분과 연락이 되어 그 자리에 나오기로 하셨단다.
그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망설이던 마음에 불을 확 붙인것 같다...ㅎㅎㅎ
난 평소에 깨달은 사람과 얘기해 보는게 소원이었다.
그냥 평소에 내가 정말 알고 싶었던 것에
과연 깨달은 사람은 어떻게 대답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그런 경지에 가게 됐는지도 알고 싶고...^^
오늘 무돌이를 보는데 갑자기 '달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울컥하고 치밀어 올랐는데 이거 였나? ㅋㅋㅋ
내일 오전까지 일하고 광주로 달려야 하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