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까지 입김이 나던 날씨가 갑자기 여름이 되어 버렸다.
오늘 여기 기온이 화씨로 80도(섭씨 30도)가 넘었다.
봄이란 적응기간도 없이 30도가 넘어 버리니까 거의 미칠 지경이더구나...
그래두 이런 더운 날씨에도 울엄마의 강력한 주장으로 워싱턴DC에 벚꽃구경을 갔다왔다.....ㅡㅡ;
머리털나구 첨으로 가본 벚꽃놀이였는데..... 한마디로 실망이다.
뭐, 볼게 있다구 그렇게 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두 사진으로 좀 담아볼까 해서 카메라를 가져 갔는데... 젠장할 배터리파는 곳이 없어서 결국 못찍구 말았다...
이놈의 미국엔 광관지에 필름파는 곳도 없구, 배터리 파는 곳도 없구, 화장실도 제대로 없다....
역시 우리나가 정말 살기좋은 나라임을 뼈져리게 느꼈다.
충전기만 있었으면 벌써 사진 수백장은 찍었을 텐데 정말 아쉽다.
내가 이런 소리하면 어떤놈이 좀 찔릴까? 아니다. 그놈은 워낙 뻔뻔한 놈이니까.....
원래 내일은 쉬는 날인데 사장이 나오라고해서 새벽에 나가야 한다.
아~~~~~~~~ 갑자기 여유롭던 백수생활이 무쟈게 그리워지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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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ㅡㅡ;
by 치우 posted Apr 10,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