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한옥 건축 이야기

팔작지붕으로 기와를 얹은 한옥의
모습.

이 집은 ㄱ자 구조로 튀어나온
곳은 누마루를 놓을 예정이다.

팔작지붕의 박공 부분(아직
방풍널(풍판)을 달지 않은 상태이다)

한옥의 아름다움은 처마곡선의 유려함에도 있다. 이 집은 겹처마 구조이고 추녀와 사래가 보인다.
(사래란 겹처마 구조에서만 볼 수 있는 추녀 위의 부연길이만 한 짧은 덧추녀라고 보면
된다)

처마 곡선의 유려함을 나타내는
앙곡과 귀미음(ㅁ), 안후림이 잘 드러난다.

누마루가 놓일 ㄱ자로 튀어나온 부분의 지붕 모습.
보통 튀어나온 부분은 건물의 왼쪽(좌청룡/방향으로는 동쪽)에 두지만,
이 집의 경우 오른쪽(우백호)이 조금 부실하여 보완하는 의미에서 위치를 바꾸었다고 한다.
즉 겨울철 북서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런 것을 현대의 생활풍수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한옥 지붕구조에서 방수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회첨골.
즉 지붕과 지붕이 만나는 곳으로 여름 장마철에 배수가 원할치 못하면 물이 샐 수 있다.
요즘은 기와를 얹기 전에 방수 시트를 깐다.

누마루가 놓일 지붕의 안쪽에는
선자(부채꼴형) 서까래가 놓인다.

종도리 밑에 놓인 장여에 쓰인 상량문.
본래는 도리에 쓰는 것이 원칙이나 장여에 가려 보이지 않아 그곳에
쓴다.

기둥 위에 창방, 장여, 보아지, 주두, 대들보, 도리, 서까래의 구조가 잘 나타나고 있다.
약간 흰색의 나무는 문을 달기 위해 설치한 부재들(문선, 벽선, 문설주)이다.

창을 내기 위해 설치한 부재들.

현장에서 도편수가 사용하는 한옥 설계도면.
보기에는 엉성한 것 같지만 기둥 높이, 간격, 간사이 등이 적혀 있다.
사실 한옥은 이미 도편수의 머리 속에 지어져 있고, 건축 과정에서 집주인의 의사를 반영하여
부분 변경하거나 더 좋은 편의 시설을 추가하기도 한다.

내부 마감 공사가 한창이다.
지붕 밑에 서서 서까래와 도리 사이의 공간을 황토로 막는 당골막이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내벽 막기에 쓰일 흙벽돌 외벽에 쌓을
흙벽돌

숫막새 암막새
착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