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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전근들 가시는것만 빼도 우리의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이 모두 12분은 되는데...
우리가 선생님이 그런마음을 그땐 전혀 알지도 못했을텐데...
연주야.
니글읽고 마음이 뭉클했다.
내친구중(아! 걔가 6-4반 신오련이란 애다)교대 출신애가 있는데 걔가 첫교생실습가서 끝내던 마지막날 새로산 양복입고 갔는데 초등학교 애들이 막 바지가랑이 붙잡고 울며 가지말라고 해서 같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나중에보니 바지가 찢어져 있었대.
그때 걔이야기 듣고는 웃었는데 지금 연주의 글을 읽고는 가슴이 좀 찡허다.
우리의 문승준선생님도 아마 우리를 졸업시키실때 그런기분도 들으셨을꺼야. 일기엔 화가 나있으셨다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