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하순,
1박2일에 나온 태백산의 모습에 반해
정말 느닷없이 결심해서 떠났던 태백산 겨울 산행.
추운걸 싫어하는 치우가 한겨울에 그것도 산행을 그것도 혼자서 한다는건 정말 해가 서쪽에서 뜰일이다....ㅋㅋㅋ
머리털 나고 처음해보는 겨울산행을 3일만에 준비해서 갔다왔는데
처음치고는 잘 다녀왔던것 같다.
2011년 12월 31일 오후에 분당을 출발해서
주차장에 차를 대어 놓고
잠을 자려 했지만 실패. ㅋㅋ
결국 뜬눈으로 밤을 지샌뒤 산에 올랐다.
그래도 1월1일날 날씨도 따뜻했고(산아래 온도 영하5도)
나름 준비도 잘해가서 다치지 않고 무사귀환했다. ㅎㅎㅎ
한가지 아쉬웠던건 날씨가 흐려서 일출을 보지 못했다는 것과
겨울태백산 산행의 진미인 주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점.
따뜻한 날씨라고 하지만 태백산 정상의 온도는 정말 장난이 아니어서 사진도 몇장 못찍었다....ㅡㅡ;;;;
그래도 기다려라~! 태백산아~
다음엔 내가 꼭 널 밟고 올라가서 일출을 보고야 말테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