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12일"
밥을 또 태웠다.
밥을 한번도 잘한적이 없으니 정말 큰일이다.
엄마께서는 '시집가서 알뜰한 주부가 되려면 밥도 잘지어야해' 하지만 엄마의 설명을 들으면서 밥을 할려고 해도 안된다.
나이 스물여덟살 재미있던 학창시절은 어디로 가고 집에서 놀면서 집에서 밥짓는 연습을 한단말인가.?
공부만 열심히 했다면 대학도 갈수 있었을텐데, 꿈에 드리던 대학은 어디로 갔는가.?
학창시절이 한번만 다시 돌아온다면 공부를 열심히 할텐데.
아 그립구나 학창시절이여.
6-3 김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