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00년대의 모습
서기 2000년 7월 6일이었다.
이날은 나의 7번째의 서양화 작품 전시회였다.
나는 내 그림을 보고 있었는데 한 여자가 눈에 띄었다.
자세히 보니 국민학교때 나와 단짝이었던 박정희였다.
내 이름을 듣고 찾아온 모양이다.
나는 발리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처음에 나를 못 알아봐서 나도 실수 인줄 았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국민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무척 반가왔다.
이렇게 세월이란게 좋은 것이라고 늘 느꼈다.
우리는 6학년대의 이야기를 했다.
담임 선생님은 박미순 선생님이셨다.
그런데 매일 시험을 보고 0점까지 공개하셨다.
그러나 역시 그때가 좋았던것 같다.
우리는 앞으로 아름다운 숙녀로 어렸을때의 우정을 다시 찾으며 살아갈 것이다.
6-5 황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