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일 슬픈일
5학년 있었던 나의 추억 중의 하나이다.
학교에서는 있었던 담임 선생님께서 편찮으셔서 나오시지 못하고 급우 중 한명은 폐렴에 걸려 나오지 못하고 다른반과 싸우다가 이마에 터지는 등 하루에 나쁜 사고가 한꺼번에 세가지가 일어났다.
그와 반대로 집에서는 병원에서 입원 하셨던 할아버지가 퇴원하시고 지난주 복권이 십만원에 걸려 찾아오는등 여러가지 행운이 일어났다.
나는 어느편을 들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시무룩해 있고 집에서는 즐거운 생확이 계속되고 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무룩했던 집이 활발해지고 활발했던 학교가 시무룩해 있다.
사람의 표정이란 조그마한 일에도 변하는 변덕장이 인가 보다.
6-4 이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