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겔라를 만나다...
오늘은 정말 꼭 일기를 써야 하는 날인거 같다...^^
왜냐면 내 어릴적 영웅이었던 유리겔라를 만났으니까....
한달전쯤이었나... 우연히 인터넷에서 유리겔라의 이야기를 보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가 사기꾼이라고 욕을 하고 있었고
난 그저 씁쓸한 감정으로 그가 무사하기 만을 바랬을 뿐이었다.
왜냐면 내가 아주 어렸을때....
그는 진정한 나의 영웅이자 살아있는 슈퍼맨이었기 때문이다...
1984년이었던거 같다. 유리겔라가 한국에 왔었고 TV에서 그의 특집방송이 있었다.
아마도 전국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TV앞에
앉았으리라...
내 기억에 그는 전국에서 TV를 보던 수많은 시청자들의 고장난 시계를 고쳤고
앨리베이터를 멈추게 했고, 케이블카도 멈추게
했으며, 콩에서 싹이 나게 하는 시범도 보였던거 같다.
그리고 나침반을 움직이기도 했고....
그리고 역시나 젤 기억에 남는 것은 '숫가락휘기'....^^
그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고...
전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 숫가락을 휘는 기적을 체험했다.
하늘의 뜻이였는지 그날 우리집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때 뭔일이
일어났다면 아마 난 지금 여기 없을거라 생각한다...ㅎㅎㅎ)
그리고 아직도 기억되는 그의 한마디는 언젠가 다른이들과 뜻을 모아서 지구상의 핵무기를 모두 없애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렇게는 그는 스타가 되었고
또 시간과 함께 잊혀져가다 천천히 사기꾼이 되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은 TV를 보고서 그가 사기꾼이라고 욕을 한다.
TV가 그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듯이
그를 사기꾼으로 만든것 또한 TV였다.
유리겔라가 사기꾼이라고 치자.
그럼 그와 함께 TV를 보면서 숫가락을 휘었던 수많은 사람들은 다 뭔가?
공범인가? 아님 최면에 걸린것인가? 아님 정신병자인가???
세상사람들이 모두 사기꾼이라고 욕을 하건만
오늘 그는 내 눈앞에서 숫가락 두개를 휘어보여줬다.
그것도 자기가 가져온 숫가락이 아니라 우리 자바그린에서
젤 튼튼한 넘 한개와 젤 흔한 놈 한개를....^^
숫가락을 휘면서 그는 얘기했다.
모두 마음의 힘일 뿐이라고...
Matrix 1편에서 동자승이 숫가락을 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네오에게 얘기한다.
"There is no spoon!"
유리겔라는 오늘, 그것이 자신이 매트릭스에 넣은 내용이라고 얘기했다.
근데 나는 그 영화 그 장면에서 유리겔라를 떠올렸었다.^^
예적보다 나이가 꽤 많이 드셨지만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눈빛은 그대로 였다.
함께 사진도 찍고 접시에다 이쁜 그림과 글도
남겨주셨다.
근데 하필이면 오늘 디카가 없어서 형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내일 다신 온다고 했으니까 낼 많이
찍어야지...히히히~
오늘 울엄마도 인정한 내용이지만
치우가 오늘날 이렇게 '천상천하유아꼴통'이 된데는 유리겔라의
영향이 엄청 많았다.
그 순진하고 암것두 모르던 꼬마애의 가슴속에 '초능력'이라고 하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질러 버린것이 바로 그였으니까....ㅡㅡ;;;
사실 난 그를 보고 난 뒤로 부터 약간씩 미쳐가고 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이제사 고백하지만 슈펴맨을 보고 난뒤 나는 한때 내가 진짜 날 수 있다고 믿기도 했었다...ㅎㅎㅎ
어찌되었던 유리겔라씨의 영향으로 난 초능력과 미스테리, 신비함속에 빠져들게 되었고...
그것은 날 영적인 세계로 이끌어 주어,
기수련을 하게 되고 기를 느끼고 영혼을 느끼고 결국 날 채식주의가 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오늘 난 내 어릴적 영웅
유리겔라를 만날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그설레임은 지금 나에게 하나님과 우주 그리고 깨달음이라는 화두로 남겨져 있다.
그리고 난 유리겔라라는 사람이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를 알고 또 이렇게 그를 만난게 된것이 모두 하늘의 선물이라고 말이다. 넘 거창하다고?
상관 없다. 난 원래 꼴통이니까...ㅎㅎㅎ
70,80년대 최고의 초능력자에서 지금은 평화운동가이자 기아어린이를 돕고 있다는 유리겔라...
(www.uri-geller.com)
난 그가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맨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가 하루빨리 이 세상의
핵무기들을 모두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정말 오늘은 영화같은 하루다.
그래, 역시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는거다.
너두 할수 있다. 치우!






조금 슬프긴 하지만 별 상관은 업다.
왜냐면 나는 여전히 나니까.
유리겔라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깨달았으니
그는 여전히 나의 스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