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 9달 11날(쇠날)+7 날씨: 흐림
오늘 오후 2시쯤 한달전 새로 오신 지범형님이
기둥손질 작업을 하더중 전동대패에 손가락을 다치는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소형전동대패를 엎어 놓고서 대패질을 하다가
장갑이 빨려들어가면서 왼손 새끼손가락 한 마디정도가 갈리는 사고가 난것이다.
너무나 갑작스런 사고에 모두들 정신이 없었다.
급하게 근처 경산병원으로 가서 응급조치를 한뒤
대구에 있는 손가락 전문병원인 더블유병원으로 갔다.
더블유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다행히 절단하지 않고
손바닥피부를 이식했단다.
앞으로 몇번의 수술을 더 해서 인공뼈를 심는다고 한다.
요즘에는 손가락이 절단 된 경우는 거의 봉합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오늘 처럼 손가락이 대패에 갈리거나 벨트에 끼여서 찢어 지게 되면
살리고 싶어도 살릴 수 가 없다.
다행히 오늘은 손가락의 밑면(지문쪽)은 손상됐지만 윈면(손톱쪽)은 남아 있어서 절단하지 않고 이식을 할 수 있었다.
작업중 안전사고는 정말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일할때 특히 전동공구를 다룰 때는 특히 조심해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걸 오늘 다시 한번 느꼈다.
평소 말씀도 별로 없이 묵묵히 일을 하시던 지범형님,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계신 지범형님이 빨리 쾌유되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빈다.
오늘 오후에 김치를 담그고 저녁에는 접지다이 사진 편집을 마치고 후기를 완성해서 네모사랑과 무쏘아이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