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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모
-조지훈-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 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어 보리라
울어서 멍든 눈 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또 한 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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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사모]는 거의 없고
전부가 완전 멋대로 짬뽕 이야..
첨엔 아무 생각없이 복사해 넣어 글 올리고
분위기 잡으면서 읽어보는데...
느낌이 쫌 이상한거야...ㅋㅋㅋ
어라? 이게 아닌데...??? 노랫말도 이상한거 같고 음율도 좀 이상하구...
그래서 가만 보니까 시의 내용이 완전 뒤죽박죽이더라구...
그나마 내가 원작시를 기억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가짜 [사모]를 올릴뻔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