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날 저녁 친구들과의 망년회 모임자리에 나갔습니다.
그 모임은 제가 젤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의 모임입니다.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또 그 친구들의 소개로 친해진 친구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그렇게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들이지요.
그런데 한가지 늘 절 안타깝게 만들었던 건
이 친구들이 이상하게도 '영적세계'에 대해서 만큼은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신나이'라든지 '신 또는 하나님' 같은 얘기라도 꺼내면
늘 바로 분위기가 급냉되면서 얘기가 끊어져 버리곤 하였습니다.
다들 아시죠? 마치 무슨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 쳐다보는 듯한 분위기....ㅋㅋㅋ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떠들었던 '신과 우주', '하나님과 예수님', '영혼과 깨달음' 같은
주옥같은(ㅋㅋㅋ) 얘기들을 정작 제가 젤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꺼내지도 못하면서
혼자 가슴앓이만 하고 있었답니다.
그저 마음속으로 언제가는 이 친구들이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열기를 바라고 바랄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 망년회 자리에서
친구들중에 저랑 제일 친하고 또한 제가 젤 사랑하고 아끼는 친구가 느닷없이
자기도 읽어보게 신나이책을 한권 달라고 하더군요.
물론 겉으로는 신나이책 읽고 25일날 신나이송년모임에 나가서 여자친구를 찾아 보겠다고 농담을 하긴 했지만
속으로는 제가 그동안 그렇게 떠들어온 신나이가 무슨책인가 궁금했던가 봅니다...ㅎㅎㅎ
저는 그날 망년회에 가기 바로 전에 '신과 집으로'를 구입했었답니다.
신나이가족분들께 수도없이 들었던 '신과 집으로'를 큰맘 먹고 구입했는데
제 친구는 마치 제가 그날 '신과 집으로'를 새로 사온걸 알기나 하는듯 아주 자연스럽게 또 아주 능청스럽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개시도 하지 않은 '신과 집으로'를 아낌없이 넘겨주어야 했답니다.
이것은 정말 기적같은 일입니다.
또한 정말 너무나 신기하고 또 감사한 일이지요.
모든 사람은 필요한 순간에 신의 메세지를 받게 된다고 했던가요?
그날은 그 친구의 영적인 세계의 문이 열린 날입니다...^^
친구가 부디 '신과 집으로'를 잘 읽어서 신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가슴뛰는 여정에 함께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빌고 또 빕니다...*^^*
2009.12.8. -사과나무 올림-